2011년 2월 4일 금요일

미국과 다른 유럽의 유기농화장품 인증

ECO Friendly", "친환경"이라는 말이 생활속에 가장 잘 실천되고 있는곳은 유럽 입니다.
유럽에서도 자연 친화적 생활과 문화가 가장 활발한 나라는 독일 입니다.

일찌감치 독일은 식품에 대한 유기농인증과는 별도로 비식품에 유기농 또는 친환경 제품임을 BDIH(Bundesverband deutscher Industrie- und Handelsunternehmen : 우리의 식약청과 같은 기능을 하는 민간기구)에서 인증해 주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설립 국제적인 인증기관인 에코서트(Ecocert : 식품에 대한 인증도 병행 )와 함께 대표하는 비식품 인증기관입니다.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할점은 BDIH나 에코서트의 유기농과 천연제품에 대한 인증 기준입니다.
천연성분이 95%이상, 그중 유기농 성분이 10%이상일때 "Organic Cosmetic"이라는 인증마크를 붙일수 있으며
유기농 성분이 5%미만 일때는 'Natural Cosmetic"이라는 마크를 붙입니다.

물론 합성성분과 방부제 성분이  5%미만이고 인공색소,화학제품,유전자 변형물질,동물 실험등이 없다는
기본조건이 있습니다.

비슷한 기준을 적용하던 유럽연합의 국가들은 친환경 산업 발전과 국민들의 소비문화 증진을 위해 천연 및 유기농 제품의 통합 기준안(http://www.cosmos-standard.org/docs/Cosmetics_Organic_Standard_Consultation.pdf)
을 2008년에 발표하였습니다.

이 통합 기준안에 따르면 유기농 성분이 20%이상 일때 유기농 인증마크 붙일수 있다고 합니다.

비식품 부문에서는 미국보다는 유럽의 유기농 인증제도가 합리적이고 다른 어느국가 보다도  한발 앞서간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제도적 기준은 미흡하지만 아마 해외에서 인정해 준다는 유럽이나 미국의 유기농 또는 천연화장품 브렌드는 벌써 국내에 다들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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